자면서 이를 간다는 말을 가족에게 듣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검진에서 치아가 평평하게 닳아 있거나 미세하게 금이 간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 이야기가 떠오른다고 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안산역 인근 치과, 미플란트치과의원입니다. 이갈이란 잠들었거나 무의식중에 위아래 치아를 강하게 갈거나 무는 습관을 말합니다.
문제는 그 힘이 씹을 때보다 크다는 데 있습니다.
씹는 힘과 다릅니다
식사할 때는 음식이 사이에 있어 힘이 분산되고, 불편하면 스스로 멈추게 됩니다.
이갈이는 다릅니다. 치아끼리 직접 맞닿은 채로, 조절 없이, 오래 이어집니다.
이 힘이 밤마다 반복되면 치아 표면이 닳고, 어느 지점에서는 미세한 금으로 이어집니다.
낮에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습관도 같은 부담을 줍니다.
본인은 잘 모르는 사이 진행된다는 것이 이 습관의 특징이고, 그래서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에 흔적이 남나
- 씹는 면이 평평하게 닳아 있는 치아
- 잇몸 가까운 목 부위가 파인 자국
- 미세한 금이 간 흔적
- 씌운 보철이 자주 깨지거나 떨어져 다시 손보게 되는 경우
검진에서 이런 흔적이 보이면 이갈이나 이악물기를 의심합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가 묵직한 느낌도 함께 여쭙습니다.
잠에서 깼을 때 이미 이를 꽉 물고 있었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임플란트와 보철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부분을 특히 말씀드립니다. 인공 치근은 자기 치아와 달리 완충 조직이 없어 힘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이갈이가 있는 상태에서는 그 부담이 인공 치근과 주변 뼈에 쌓입니다.
씌운 보철이나 붙인 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만든 것이 유독 자주 깨진다면 재료 문제보다 걸리는 힘을 먼저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임플란트나 보철 계획을 세울 때 이갈이 여부를 함께 확인하고, 심는 개수와 형태에 그 부담을 반영합니다.
완전히 없애기보다 줄이는 쪽
이갈이는 원인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 맞물림, 생활 습관이 함께 얽혀 있어 한 번에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일이 몰리거나 잠이 부족한 시기에 심해졌다 다시 잦아드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래서 접근은 힘을 줄이고 손상을 막는 쪽으로 갑니다.
치아 사이에 끼워 힘을 분산시키는 장치를 검토하고, 낮에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그 부분을 의식하도록 안내합니다.
맞물림이 크게 어긋나 있으면 그 부분도 함께 봅니다.
이미 닳거나 금이 간 치아는 그 손상 자체를 어떻게 할지도 정합니다.
다만 손상된 부분만 손보고 힘을 그대로 두면 같은 일이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치아를 손보는 계획과 힘을 줄이는 계획을 함께 세웁니다.
장치를 쓴다면
장치는 만들어 드리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관리가 이어집니다.
매일 세척하고, 변형되지 않도록 보관 방법을 지키셔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차 안에 두면 형태가 변해 맞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쓰다 보면 장치 자체가 닳거나 헐거워집니다. 그 상태로 계속 쓰면 제 역할을 못 하니,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조정하거나 교체합니다.
오히려 장치가 얼마나 닳았는지를 보면 지금 힘이 어느 정도 걸리고 있는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물감이 있어 잠들기 어렵다고 하시는데, 대개 지내면서 익숙해집니다.
반응과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어 경과를 보며 조정합니다.
자고 나서 턱이 뻐근하다면
이갈이는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고, 알게 됐을 때는 이미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치아에 어떤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면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보입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치아가 닳은 것 같으시다면, 진단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병원: 미플란트치과의원
- 진료: 치과 (디지털 임플란트·고난도 임플란트·수면치과치료·충치치료·심미치료·턱관절)
-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산단로 296 (원시동 768-1) 대우테크노피아 2층 · 안산역 2번 출구 도보 약 200m
- 상담: 031-495-9990 · 카카오톡 pf.kakao.com/_nUjUj
